[미분류] 에크하르트 톨레 ( 7 판 )
아이에게 존재할 공간을 허용하는 것. 아이는 당신을 통해 이 세상에 왔지만 당신의 것이 아니다.
삶은 지금이다. 지금이 아닌 삶이란 결코 존재한 적이 없으며, 앞으로도 결코 존재할 수 없다. 지금만이 유일하게 존재한다. 지금만이 존재하는 모든 것이다. 영원한 현재야말로 우리의 전체 삶이 펼쳐지는 무대이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 남을 것이다. 지금만이 마음이 제한하는 범위 너머로 우리를 데리고 갈 수 있다. 지금만이 시간도 없고 형태도 없는 존재의 영역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이다.(『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』)
자연의 품에서 걷고 쉴 때는 거기에 온몸과 온 마음을 두어야 자연에 경의를 표할 수 있다. 마음을 고요히 하고 바라보라. 귀 기울여 들어보라. 자연에 존재하는 풀 한 포기, 뛰어노는 동물 한 마리가 다 온전히 제 자신으로 존재함을 보라.
인간과는 달리 그들은 제 자신을 둘로 분열시킬 줄 모른다. 그들은 제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 줄도 모르고, 그 이미지를 통해서 삶을 살아가는 법도 모른다. 그러니 이미지를 더 멋지게 꾸미거나 보호하려고 애쓰지도 걱정하지도 않는다. 사슴은 그저 사슴일 뿐이다. 수선화도 그저 수선화일 뿐이다.(『고요함의 지혜』)

